제주한라대학교 RISE 사업단이 AI 전문기업인 (주)솔트룩스, 연세대학교, KAIST와 'Agentic RAG 기반 차세대 지능형 교육 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한 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6일 오후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프로젝트 1차 워크숍에서 진행됐다. 각 기관은 세부 실행 계획을 확정하고 성공적인 과제 수행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공동 개발 연구는 제주한라대학교 RISE 사업단의 산학공동 기술개발과제 일환으로 추진된다. AI가 생성하는 정보의 신뢰도를 높이고, 부정확하거나 왜곡된 답변을 방지하며 학습자의 비판적 사고력을 증진시키고자 연구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소크라테스식 대화형 AI 모델, 개인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Knowledge Tracing 기술, 교육 윤리를 보장하는 AI 안전장치 등을 통합한 새로운 아키텍처를 개발한다.
프로젝트는 2027년 12월까지 총 29개월간 수행되며, 연구가 완료되면 24시간 AI 튜터 서비스와 제주 전략산업에 특화된 시뮬레이션 학습 환경이 구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대학 교육 혁신은 물론, 기업 재직자 훈련과 글로벌 교육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고석용 제주한라대학교 RISE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제주 전략산업에 필요한 AI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제주의 교육 환경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솔트룩스와 같은 혁신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제주가 AI 기반 교육 혁신의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구책임자인 이영준 교수는 "이번 과제를 통해 제주 지역 맞춤형 AI 교육 플랫폼을 실현하고, 나아가 글로벌 교육 격차 해소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솔트룩스를 비롯한 최고의 파트너들과 협력해 독보적인 Agentic RAG 기반 지능형 교육 플랫폼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주한라대 RISE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4자간 산학연 협력은 제주한라대학교가 AI 기술을 선도하며 지역의 교육 및 산업 혁신을 이끄는 핵심 기관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출처 : 뉴스제주(https://www.newsjeju.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