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대학교 RISE사업, ‘월드 커넥터 아카데미’ 통해 제주형 푸드테크 전략 모색
— 서울대 이기원 교수 초청 특강 —
❍ 제주한라대학교(총장 김성훈) 라이즈(RISE)사업 STUDY JEJU 해외인재유치·양성본부(본부장 신의경)는 12월 16일(화) 오전 10시, 제주한라대학교에서 ‘월드 커넥터 아카데미(World Connector Academy)’ 2회차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이번 특강은 서울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이기원 교수를 초청해 「제주 글로컬 푸드테크 혁신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기원 교수는 강연에서 K-푸드를 단순한 식품 산업을 넘어 기술·문화·콘텐츠가 결합된 한류 문화 콘텐츠로 규정하고, 글로벌 푸드테크 산업의 변화 흐름 속에서 제주의 역할과 발전 가능성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 강연에서는 먼저 푸드테크(FoodTech)를 식품의 생산·제조·유통·소비 전 과정에 기술을 접목해 문제를 해결하는 미래 핵심 산업으로 정의하고, 개인 맞춤형 식품, 스마트 유통·제조, 대체식품, 친환경 식품 기술 등 글로벌 푸드테크 산업의 주요 분야와 확장 가능성을 소개했다. 또한 푸드테크 산업이 인구·기후·식량·건강 등 인류 공통의 과제 해결과도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 이어 K-푸드테크의 특징으로 음식(식문화), 기술(AI·바이오·데이터), 문화(콘텐츠)가 융합된 산업 구조를 제시하며, 한류 콘텐츠와 결합된 K-푸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배경을 설명했다. 이 교수는 제주가 보유한 농·수산 자원, 청정 환경, 관광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 특화 푸드테크 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고 진단했다.
❍ 특히 이 교수는 제주는 보유한 농·수산 자원, 청정 환경, 관광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 특화 푸드테크 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잠재력이 매우 큰 지역이며, 지역 산업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 본 특강은 재학생과 유학생뿐 아니라 지역 주민, 기업, 공공기관 관계자도 참여 가능한 공개 특강으로 운영됐다. 이날 행사에는 교직원과 재학생, 푸드테크 관련 산업체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푸드테크를 산업과 문화 관점에서 함께 이해할 수 있는 강연이었다”,“제주 지역 자원을 활용한 산업 확장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였다”는 반응을 보였다.
❍ 월드 커넥터 아카데미는 제주한라대학교를 중심으로 세계 각국의 교육·산업·문화 분야 리더를 초청하여 글로벌 상호이해와 협력을 촉진하는 플랫폼으로, 재학생과 유학생,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개방형 국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대학의 교육역량을 지역과 국제사회로 확장하고, 교육–산업–문화가 연계된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대학–지역사회–국제 파트너십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지속 가능한 글로벌 성장 체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제주한라대학교는 앞으로도 월드 커넥터 아카데미를 통해 글로벌 산업·문화·교육 이슈를 다루는 특강을 지속 운영하며,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컬 교육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